'92 unplanned vacation

바닐라 아쿠스틱-잿꽃

Vanilla Acoustic-Ashen Flower

뒤척거리다 포기하죠
翻來覆去 放棄了吧
잠든다는 게 이렇게 힘들었나요
入睡這件事有這麼難嗎
며칠 동안 뜬 눈으로만 지새웠죠
這幾天都整個晚上睜著眼熬夜了

TV를 보다 꺼버렸죠
電視看了又關
혼자라는 게 이렇게 외로웠었나요
自己一個人是這麼寂寞的嗎
네가 있던 그 빈자리가 참 크죠
你留下的空位好大

내 맘에 이렇게 커다랗게 상처만 남긴 사랑이
在我心裡只留下如此句大傷痛的愛情
어디가 좋아서 아쉬워서 왜 자꾸만 흔들리죠
有哪裡好的 有什麼好可惜的 為什麼總是被動搖

친구를 만나도 소용 없죠
就算跟朋友見面也沒有用
헤어지는 게 이렇게 힘들었나요
分手是這麼難受的嗎

너의 자리 아무도 채울 수 없죠
你的位置誰都填補不了
내 맘에 이렇게 커다랗게 상처만 남긴 사랑이
在我心裡只留下如此句大傷痛的愛情
어디가 좋아서 아쉬워서 왜 자꾸만 흔들리죠
有哪裡好的 有什麼好可惜的 為什麼總是被動搖

생각에 잠겨 추억에 갇혀 오늘도 울고 있네요
被想念淹沒 被關在回憶中 今天也流著眼淚
괜찮았는데 견딜만 했는데 다시 또 아파오네요
本來沒事了 還能夠忍耐 但痛苦又再次來臨
나빴죠 그거 알죠 이렇게 아픈 사람이
很壞吧 知道這個吧 是讓我這麼痛苦的人
왜 좋아서 아쉬워서
為什麼還是覺得很好 很可惜呢
나 자꾸만 생각나죠
還是無時無刻會都想起你